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전국 휘발유·경유 1800원대로 (+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오피넷, 기름값)

 

2026년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유가 하락 현황

2026년 3월 13일 0시를 기점으로 석유 최고가격제가 전격 시행되었습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치솟던 기름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약 30년 만에 시장에 직접 개입한 결과입니다. 시행 첫날부터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은 1,800원대로 내려앉으며 가시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 지역별·유종별 가격 변동 추이 (2026. 03. 13. 오전 기준)

시행 첫날 오전 9시 기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집계된 전국 평균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국 평균 및 서울 지역 하락 폭

  • 휘발유: 전국 평균 ℓ당 1,883.79원 (전일 대비 14.99원↓)

  • 경유: 전국 평균 ℓ당 1,897.89원 (전일 대비 21.08원↓)

  • 서울 지역: 서울은 하락 폭이 더 큽니다. 휘발유 1,906.4원(20.66원↓), 경유 1,905.53원(30.64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정유사 공급 최고가격 설정

정부가 고시한 정유사 도매 공급 상한가는 다음과 같으며, 이는 2주 단위로 재지정됩니다. 

| 유종 | 정유사 공급 최고가격(도매) 

| 보통휘발유 | ℓ당 1,724원 | 2주 단위 조정 | 

| 자동차용 경유 | ℓ당 1,713원 | 2주 단위 조정 |

| 실내등유 | ℓ당 1,320원 | 취약계층 고려 포함 |

3️⃣ 소비자 주의사항 및 향후 전망

기름값이 떨어지고는 있지만, 모든 주유소에 즉각적으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 재고 소진 시차: 일선 주유소들은 기존에 비싸게 사둔 재고를 먼저 소진해야 하므로, 최고가격이 반영된 신규 물량이 들어오기까지 2~3일의 시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2주 단위 재지정: 국제 유가 변동에 따라 2주마다 최고가격이 바뀝니다. 따라서 주유 시점을 결정할 때 정부의 다음 고시 발표일을 확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소매가 자율성: 정부가 통제하는 것은 '정유사의 공급가'입니다. 주유소 판매가는 임대료와 운영비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알뜰주유소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모든 주유소가 1,800원대로 판매해야 하나요?

아니요. 정부의 규제 대상은 정유사가 주유소에 넘기는 도매가격입니다. 주유소는 이를 바탕으로 운영비를 더해 판매가를 책정하므로, 입지에 따라 여전히 1,900원대를 유지하는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공급가가 낮아진 만큼 전반적인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Q2. 이번 최고가격제는 언제까지 시행되나요?

정해진 종료일은 없습니다. 구윤철 부총리는 소비자 판매 가격이 ℓ당 1,800원대 초반으로 완전히 안착될 때까지 제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중동 사태 진정 여부에 따라 해제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Q3. 등유도 최고가격제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이번 조치에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내등유가 포함되었습니다. 등유 공급 최고가격은 ℓ당 1,320원으로 설정되어 난방 가구의 부담이 일부 경감될 예정입니다.

Q4. 휘발유보다 경유가 더 많이 내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공급가 상한폭의 차이 때문입니다. 정부는 최근 경유 가격이 휘발유를 추월하는 기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경유 공급가를 휘발유보다 약 11원 더 낮게 설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경유의 가격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 요약

  • 가격 현황: 전국 휘발유·경유 평균 1,800원대 진입 (경유는 일주일 만)

  • 핵심 조치: 정유사 공급가 상한제 도입 (휘발유 1,724원, 경유 1,713원)

  • 지역 특징: 서울 지역 하락 폭이 전국 평균보다 약 1.5배

  • 이용 팁: 기존 재고 소진 시차(2~3일) 고려하여 주유 시점 조절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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